[THE 쉬운 요리] 고등어 무조림 만드는 법
고등어 무조림 황금레시피, 고등어 무조림 비린내 없이 만드는 법
초간단 고등어 무조림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행복이 꽃피는 정원의 라미입니다 :D
며칠전에 장도 볼겸 오랜만에 대형마트에 다녀왔어요. 저희 집이 위치한 지역이 신도시라서 시장이 없기때문에 신선한 생선을 사려면 대형마트를 찾는 수 밖에 없어서.. 마스크를 끼고 대형마트에 다녀왔답니다. 코로나 여파로 마트에 사람이 별로 없을거다~라고 예상했는데 5층여 주차장에는 차가 꽉꽉 차있더라구요~
다들 먹고는 살아야 하니 어쩔수가 없겠지요~ 아무튼 의외로 매장에 사람들이 붐비고 코로나 사태 이전의 평소의 모습과 별반 다른게 없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삼치도 사오고 오랜만에 고등어도 사왔어요~ 그리고 저희 동네슈퍼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저의 최애 "오뚜기 감자떡 만두"도 사왔답니다. 요 만두는 쪄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저는 주로 아침마다 신랑 아침 챙겨줄때 만둣국을 끓이는데 여기다가 2개씩 넣어서 끓여준답니다. ㅋㅋ
사담은 여기까지 하고요~ 오늘 만들어 볼 요리는 "고등어 무조림"이예요. 고등어는 비린내가 나기 쉬운데.. 비린내 잡는 간단한 방법도 알려드릴께요~ 
고등어 효능
고등어에는 다량의 DHA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뇌세포의 성장발달에 좋으며 학습능력이나 기억력 향상에 매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고등어에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줌으로써 동맥경화나 고혈압등을 예방해주며 칼슘이 풍부해서 뼈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고등어 보관방법
구매후에 고등어 생물은 이틀정도는 냉장보관이 가능하지만 장기보관하려면 냉동보관하는것이 좋은데 장기보관하려면 내장등을 제거하고 먹을만큼만 비닐팩에 소분해서 냉동보관하는것이 다음번에 조리하기에 편리하다. (단 냉동보관은 2개월을 넘기지 않는것이 좋다)
재료
고등어 3마리, 무1/3개, 양파 1/2개, 채썬 대파 ,
생수 (5컵정도,종이컵 분량), 식초 조금
양념재료
간장 7큰술, 된장 1큰술, 고춧가루 6큰술, 설탕 1큰술, 소주나 미림 3큰술
멸치액젓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조리방법
1. 가장 먼저는 재료들을 세척 및 손질해 줍니다. 흐르는 물에 고등어를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리고는 스텐 보울에다가 식초 6큰술정도 넣어주고 고등어를 물에 담궈줍니다.
(식초물에 고등어를 약 3~4분 가량 담궈두면 고등어의 살이 탄탄해지면서 핏물도 어느정도 빠지고 비린내를 잡는데도 효과적이랍니다.)
시간이 지나면 식촛물은 버려주시고 고등어를 흐르는 물에 한번씩 헹궈줍니다. 그리고는 칼이나 가위를 이용해서 고등어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2. 무 1/2개를 깨끗이 씻어주고 적당한 크기로 (1.5cm정도) 잘라서 준비해둡니다.
3. 양파 1/2개도 채썰어 준비해주세요~ 
4. 재료손질은 모두 마쳤으니 양념장을 만들건데요, 청양고추와 홍고추만 채썰어서 준비해주세요~ 밑의 재료들을 그릇에 한데 넣고 잘 섞어줍니다.
간장 7큰술, 된장 1큰술, 고춧가루 6큰술, 설탕 1큰술, 소주나 미림 3큰술
멸치액젓 2큰술, 다진마늘 2큰술,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5. 이제 재료 손질 및 양념장을 다 만들었으니 모든 준비는 끝났군요~^^
손질한 무를 냄비에 잘 깔아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고등어와 채썬양파를 얹혀주세요.
그리고 생수 5컵정도 (종이컵분량)을 냄비에 넣어주세요. - 물의 양은 무와 고등어가 어느정도 잠길만큼 넣어주시면 됩니다.
6. 무, 고등어, 양파, 생수를 다 넣었다면 그 위에다가 양념장을 골고루 넣어주시면 됩니다. 이제 냄비뚜껑을 닫고 센불에 15분 가량 끓여줍니다.
7. 이거는 꽃새우 간건데요~ 맛에는 큰 영향은 없답니다. 저는 냉동실에 갈아놓은게 있어서 한번 넣어봤는데.. 맛에는 큰 변화는 없네요. (요건 국거리 만들때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8. 고등어 무조림이 어느정도 끓어오르면 무가 다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한번 눌러보세요~ 이제는 뚜껑을 열고 5분 가량 더 끓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고등어 무조림이 어느새 완성되었네요~ 
집에서 음식 만드시는 주부님들은 매 끼니때마다 뭘 만들어 먹을지 어떤 찬을 낼지 참 고민이 많으실거예요~ 저도 늘 그런거 같아요. 그래도 신혼 초보다는 어느정도 음식만드는 데에 스피드는 나는 거 같긴 합니다. ㅋㅋ 예전에는 뭐 만드는게 너무나 귀찮고 그랬는데.. 이제는 가족들 먹여살릴려면 마땅히 내가 부지런해야지~ 하는 생각에 금새 만들게 되네요~^^;;
저희는 오늘 저녁은 이렇게 대충해서 먹습니다~ 고등어 무조림을 예쁘게 담아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ㅡㅡ;; 저녁 준비하느라고 예쁜 사진은 못건졌네요~ ㅎ
아무렴 어때요~ 가족 건강과 행복이 최고지요~ ㅎㅎ
다들 맛있는 고등어 무조림 만들어 보시고 즐거운 식사시간 되시길 바래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라미의 행복이 꽃피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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