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건강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법



# 출산후 미역국 # 미역 효능


안녕하세요? 행복이 꽃피는 정원의 라미입니다 :) 

오늘 새벽에 태풍 "바비"가 한차례 지나갔는데.. 재해피해가 없는지 걱정이 되는 밤이었어요~ 태풍주의보 예방 요령에 맞게 거실 쪽 창문은 다 닫아두었지만 여름철 환기가 걱정이 되어서 베란다 쪽에만 아주 조금 창문을 열어두고 잠이 들었는데 새벽에 창문 틈으로 들려오는 바람소리에 놀라서 얼른 다 닫아두었었네요. 


오늘 제가 포스팅 할 요리는 미역국인데요~ 미역국은 생일 때도 챙겨 먹지만 우리가 식사시에 흔히 끓여먹는 국이잖아요~ 저는 출산 후라서 더 더욱 잘 챙겨먹고 있답니다. ㅎㅎ 미역국은 아기를 10달 동안 품었던 산모의 건강회복을 위해서도 좋지만 아기 모유수유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잘 챙겨 먹어야겠어요. 


= 미역효능 =


미역에는 "요오드"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엄마가 미역등을 섭취하면 모유를 통해서 아기에게 영양분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아기의 중추신경계와 뼈발달에 도움을 준다고 하며 미역에 들어있는 풍부한 섬유질과 알긴산은 출산후 철분등의 섭취로 변비가 잘 생기는 산모들에게 변비예방의 도움도 준다고 합니다. 

단 출산한 산모들도 미역국을 꾸준히 섭취해주면 좋으나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수가 있다고 한다. 요오드를 과잉 섭취시 갑상선 호르몬 생성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갑상선 염이나 갑상선 기능저하등의 문제를 초래할수 있으므로 미역국은 하루에 한그릇씩만 먹어도 그 영양은 충분하다고 합니다. 


요리 재료


미역, 표고버섯, 국거리용 소고기, 다진마늘


양념


참기름1스푼, 국간장4~5큰술, 소금 1/2스푼, 굴소스 1스푼



[ 요리순서 ]


1. 흐르는 물에 표고버섯을 살짝 씻어줍니다. 그 세로로 반을 자르고 얇게 편썰어 줍니다.


2. 미역은 찬물에 30~40분 가량 담가 놓습니다. 자른 미역을 구매하지 않으셨다면 미역을 다 불린다음 가위를 이용해서 잘게 잘라주세요. 불린 미역은 알맞은 크기로 자른다음 손으로 물기를 꽉 짠다음 준비해둡니다. 


3. 냄비에 국거리용 소고기를 넣고 참기름 한큰술을 넣고 잘 볶아줍니다.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을 경우 국의 담백한 맛이 사라지니 1큰술만 넣어주세요~)


4. 소고기의 겉면이 익을때까지 잘 볶아줍니다. (3~4분 가량 볶아주세요)


5. 볶은 소고기에 미역을 넣고 다시 4분 가량 볶아줍니다. 


6. 소고기와 미역을 잘 볶았다면 생수를 적당량 넣어주세요~ (물의 양은 준비한 미역에 따라 달리해줍니다.)


7. 여기에 국간장 4~5큰술과 소금1/2스푼, 굴소스 1스푼, 다진마늘을 넣어줍니다.

(만일 미역국 1~2분으로 조금만 끓이셨다면 국간장의 양을 줄이세요.

잘 휘저은 다음, 간이 잘 맞는지 확인하시고 싱겁다면 국간장 1스푼 정도 더 추가하세요.)


국간장 4~5큰술


맛소금 1/2스푼


굴소스 1스푼


다진마늘 1큰술


7. 여기에 표고버섯을 넣고 20분 정도 끓여줍니다. 

(미역국은 끓여낼수록 국물의 맛이 진해지고 맛이 있어진답니다~ 표고버섯도 처음에는 부피가 커보이지만 한소끔 끓여내면 이내 크기가 작아지면서 미역국과도 조화를 이룬답니다.)


제가 20분 정도 미역국을 끓여내니 영양만점, 소고기와 표고버섯이 잘 어울어진 미역국이 완성되었네요 


냄비에 미역국을 끓일때마다 소고기가 냄비바닥에 잘 눌러붙어서 예전에는 참기름을 좀 많이 둘러서 느끼했었는데.. 오늘은 참기름을 딱 한스푼만 넣으니 담백하면서도 구수한 미역국이 완성되었네요. 


혹 제 블로그의 요리법을 참고하시는 이웃님들도 국 끓이면서 간을 잘 보시고 실패없는 미역국 끓이시길 바래봅니다~ 


저는 다음 번에 더 맛있고 알찬 요리 정보로 찾아올께요~ 모두 건강한 식사하세요~


라미의 행복이 꽃피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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