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이 지난 음식은 탈을 일으키는구나..!

일상생활|2020. 10. 18. 06:12

평소 낫또를 즐겨먹던 나는 마트에서 낫또 8개입을
구매했다.

4입 자리도 판매하지만 8개입이 아주 조금 더 저렴히 판매하여서 사왔는데 이럴때 조금 염려되는것이 유통기한 내에 내가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여부이다.

매번 다 못 먹어서 냉동실에 보관할때가 많고 또 냉동실에 보관하다보면 시일이 지나도 안먹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저번에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서 외국산 낫또를 사왔는데 확실히 국산콩으로 만든 것의 반값이었으나 이것도 냉동실 행~~



낫또가 간장과 참기름을 넣어 계란장 등과 밥을 비벼먹으면 참 맛이 좋은데.. (물론 호불호가 강한 음식이다.) 나도 실은 맛 보다는 건강에 좋다고 하니 가끔 챙겨먹게 된거지만..

(본래 나는 생선의 곤이(내장)같은것이나 곱창 등도 잘 먹는 편인데 이걸 못 먹는 사람들 특징은 징그럽게 생긴것이나 그 맛이나 식감이 독특하면 잘 먹지 못하더라.. )

하여튼 이렇게 하여 구매했던 낫또의 개수가 많아 또 나머지 하나가 유통기한이 임박하여 냉동실로 직행하였다가 다시 해동해서 먹게 되었는데 해동하고 바로 먹었어야 했을까? ㅜㅜ 해동3일 뒤에 먹었는데 (유통기한이 이틀지났던거라 그런지 바로 탈이 나 버렸다.)

(이게 그날의 처참했던 만찬 사진이다.)

에구.. 먹을 때부터 배가 좀 불편했는데 그냥 별일이야 있겠어? 하고 먹었다.

근데 식사를 다 마치자마자 뱃속에서 이상 신호가 왔다. 그러고는 화장실 직행.. ㅜㅜ

오늘의 나의 잘못된 선택을 통해 또 배운다.
유통기한이 조금이라도 지난 음식은 가차없이 버려야 한다는것을..

아깝다하여 먹으면 오히려 그 아까움이 나의 몸에 해가 된다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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