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 이유식 만들기) 첫번째, 바나나 팬케이크


 

 

안녕하세요? 행복이 꽃피는 정원입니다. 또또 너무나 오랜만에 글과 사진을 올려봅니다. 

티스토리를 하다가 좀 뭐라고 할까.. 정체기가 왔었어요. 제가 썼었던 글이나 올렸던 사진들에 대해서도

식상함도 느껴지고 처음부터 글을 써오면서의 마음은 나의 기록들을 차곡 차곡 쌓아나가보자!라는 

다짐으로 시작해서 그래도 꾸준하게 여러 개의 글과 사진들을 올려왔었는데.. 

뭔가 초심에서의 정성들여 쓴 글들보다는 하다가 보니 내가 글을 쓰는 일이 형식적인 일들이 되어버린

느낌이어서 잠시 티스토리를 멀리 했었네요. 지금도 꽤 개운한 기분은 아니지만 멈춰버리면

아예 멀리할것 같아서 다시 글을 써봅니다.

 

오늘 올릴 글은 저희 딸래미를 위해 만든 첫번째 간식입니다. 요즘은 자기주도 이유식이라고 해서 

생후 9개월 즈음부터 아기가 스스로 음식을 탐색해보고 먹어보도록 격려해주는 식사방법이 유행이더라구요.

 

저는 아직 엄두가 안나서 밥통이유식을 만드는 것에서 벗어나진 못하고 있지만 이제 슬슬 유아식에 들어갈

시기가 되었더라구요. 유아식을 본격 시작하게 되면 그것도 사진을 올려보려고 해요. 

 

 

- 오늘의 포스팅 -
달걀 바나나 팬케이크

<재료>
달걀 2개
바나나 2개
쌀가루 9g

<요리순서>

 

1. 달걀2개를 노른자와 분리해서 흰자만 모아주세요.

 

2. 바나나는 강판에 갈거나 포크로 잘게 으깨어 주세요.

 

3. 으깬 바나나, 달걀흰자, 쌀가루 9g을 

뭉치지 않도록 잘 저어줍니다.

 

4. 가열된 후라이팬에 올리브유 2큰술을 두른 뒤

반죽물을 한스푼씩 올려주세요.

 

5. 약한 불에 2분정도씩 앞뒤면을 

노릇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입니다.

 

6. 잘 익힌 바나나 팬케이크를 

예쁘게 접시에 담아주세요~

 

후후~ 불어 식혀서 아기의 입에 넣어주면 끝~

 

 

자기주도 이유식으로 스스로 먹게 할거라면 식판 위에 음식을 놓아주세요. 아기가 처음에는

낯설어 하다가도 음식에 대한 흥미를 느끼면서 만져보고하면서 스스로 잘 먹더라구요. 

 

저도 만들어서 맛을 보았는데 맛은 그.. 말린 바나나 맛이 나더라구요. 맛만 그렇구요. 달걀이 들어가서

부드럽고 맛이 괜찮았어요. 앞으로는 아기 반찬 및 국등도 만들어보아야 하는데.. 아직 엄두는 안나네요... 

 

오늘은 이만 줄이도록 하고 담번에는 더 알찬 내용으로 다시 돌아올께요~

다들 편안한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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