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체험관람에 최고! 충남 서천 "국립 생태원"



안녕하세요? 행운의 여신 :) 입니다. 

오늘 벌써 2019년 새해의 아침이 밝았어요! 새해라서 뭔가 맑은 기분이 드네요.

어제 밤에 한해를 마무리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반성의 시간을 가져서 그런걸까요?

다들 한해 마무리는 잘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오늘은 며칠전 다녀왔던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합니다.

평소 식물원은 자주 찾아다니는 편이라서 이곳도 잠시 시골 내려간 김에 다녀왔어요

입장권은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성인은 1인 5000원이네요. 

 ▲ 정문으로 들어가면 관람안내도도 보이구요, 전기차를 타고 관람하는 곳으로 이동할수도 있답니다.

저는 대기하는 줄도 길고 또 관람장이 그리 멀지 걸어서 이동했어요~ ^^


요기가 표 끊는 매표소구요! 대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소인 2000원의 요금을 받네요. 


저 앞에 보이시는 분이 표를 검사하시더라구요. 확인을 하고는 입구로 들어갑니다.


에코리움이 가야할곳인데요, 거기까지 도보로 15분까지 걸리네요. 


에코리움으로 가는 길목에는 사슴을 풀어놓고 기르는 곳이 있었어요.  꽤 많이 뛰어다니고 있었어요

바깥이 너무 추워서 사슴들도 춥진 않을지 걱정이 되었답니다. 괜한 걱정일까요? 동물들은 저리도

추위에도 잘 견디며 살아가는데 사람인 저는 계절이 바뀔때마다 호들갑을 떨 때가 많답니다.


  여기는 "미디리움"인데요.  에코리움에 도착하기 전에 중간에 위치해 있는 곳이예요.

요 장소는 아이들의 디지털 체험장소이기도 합니다. 


위의 화면은 우리강 지키기라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었는데 화면은 터치하면 시작되더라구요.


그러면 물고기들이 물속을 헤엄치는 영상이 펼쳐지는데 밑에 보이는 모래주머니로 여기저기 

헤엄치는 물고기를 맞치면 점수가 올라가는 거 같더라구요.  그런데 왜 물고기를 맞추면 되는건지, 

이 프로그램의 제목이 우리강 지키기인지는 모르겠어요. 

옆에 아이들과 같이온 가족이 체험을 하고 있어서 그냥 지켜보기만 했거든요.


체험에 사용되었던 모래주머니들.. 


이건 디지털 동화였어요. 책이 3종류가 있었구요, 책을 고르고 페이지도 넘길수 있구요.

  효과음향도 들을수가 있어요. 아이들은 참 좋아할거 같더라구요.


여기가 여코리움이예요. 볼거리가 정말 많더라구요. 기대하고 가셔도 좋을거 같아요


곳곳에 이렇게 한글로 동식물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쓰여져 있어서 

 한참 자연이나 주변환경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좋은 공부가 될거 같았답니다.


  어린왕자 체험의상이 한편에 있더라구요. 양그림을 그려보는 공간도 있었구요.

 방문자들을 위한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되어 있었어요.



▲ 관람로를 따라서 전시체험관을 들어갈수있는데요. 열대관, 지중해관, 사막관, 극지관

온대관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 이 물고기는 피라냐인데요. 식인물고기로 유명하지요, 피라냐들이 많이 보이는데 여러 마리를

찾아봐도 이빨은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열심히 찾아보니 드디어 이빨을 발견!

저기 뾰족뾰족 삼각형의 이빨이 보이시나요? 이 물고기 말고 다른 물고기들은 이빨이 다 어디간건지..

피라냐는 힘이 없고 비실해보이는 물고기들에게는 사정없이 달려들어 먹잇감으로 만들어 버린다네요.


▲ 전기 뱀장어인데요, 실제로 몸의 후반부의 양 옆구리에 2개씩 발전기관이 있구요,

650~850V의 발전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요 전기 뱀장어의 몸에 접촉하면 강력한 전기충격을

받아서 감전사가 일어난다고 하네요. 실제로 전기 뱀장어들이 말을 공격해서 감전시킨 일이

있었네요. 




▲ 열대관에는 이렇게 잎이 넓적한 나무들이 많이 심겨져 있었어요.

울창한 숲을 연상케 했지요, 열대관이라서 습도와 온도가 높아서 더웠네요. ㅎ


▲ 긴꼬리 도마뱀도 보이구요~!

▲ 소설 어린왕자에서 나온 귀여운 사막여우가 낮잠을 즐기고 있었어요. 사막여우는

일반여우처럼 커다란 덩치가 아니라서 너무 예뻤답니다.


▲ 요즘 식물원에 가면 자주 볼수 있는 식물인데요. 위에 눈이 쌓인것처럼 하얀것으로 둘러져

있는데 알고보니 이것이 국화과더라구요. 신기방기~







▲ 동물들도 볼수 있는데 이건 실제 동물을 박제해놓은거 같았어요. 너무 사실적이어서요.

박제한 동물들도 볼수가 있구요,  한편에는 동물원처럼 실제 동물들이 생활하는 모습을 볼수

있는 곳도 있답니다.  


제가 사진과 글에는 다 못 담았지만 "국립생태원" 방문 적극 추천합니다. 

특히 자녀가 있는 분들은 아이와 함께 꼭 방문해보세요. 아이들이 이곳에서 관람하고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여러가지 동식물들도 볼수있지만 살아있는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보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

할수있구요, 유익한 정보도 많이 얻을수 있을거예요. 


사진에는 못담았는데 아쿠아리움체험 펭귄들도 만나볼수 있어요. 조련사분께서 펭권에 대한 설명도 해주시구요. 

그리고 다양한 종의 물고기, 개구리, 뱀,수달, 원숭이, 사막여우, 열대식물들, 다육이, 선인장등 다양하게 관람이 가능하구요.


체험이 끝나고 나오면 한편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재각성 할수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환경보호에 대해 생각해볼수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서천 국립 생태원 관람안내 }


주소:  충남 서천군 마서면 금강로 1210

관람시간: 매일  9:30~ 18:00 월요일 휴관

관람료: 대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소인2000원


새해 아침부터 긴 글을 써봅니다. 

국립생태원의 방문을 생각중인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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