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내부의 "고창 고인돌 휴게소"에서의 평범한 점심 식사

일상생활|2019. 1. 1. 17:22


안녕하세요? 행운의 여신:) 입니다~

요즘 먹방 티비가 대세이지요, "전지적 참견시점"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개그우먼 이영자씨가 

전국 각지에 있는 휴게소들에서도 맛있는 음식 메뉴들을 추천해주어서 그 음식들은 불티나게

팔린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영자씨가 방송에서 말한 "소떡 소떡"을 휴게소에 들렸을때 그냥 속는셈치고 사먹어보았는데요


평범한 맛이었지만 너무나 만족스럽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떡도 기름에 살짝 구워서 겉은 바삭하면서

떡은 쫄깃하고 깔끔한 맛에 소세지의 풍부한 향이 어우러져 꽤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이번에는 잠시 시골에 내려가면서 들린 "고창 고인돌 휴게소"에 대해서 글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아침식사로는 집에서 베이글이랑 사과 이렇게 간단하게 먹고 집을 출발한거라 점심시간이 되기도 

전에 배가 슬슬 고파지더라구요. 



▲ 평소에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죠스 떡볶이집도 있더라구요. 물론 이날은 다른메뉴를 선택

했어요. 



바깥 날씨가 쌀쌀하기도 하고 뜨끈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저는 "새우튀김우동"을 함께 간 신랑은 

요런데 들리면 자주 먹는 "왕 돈까스"를 주문해보았어요.



▲ 우동은 나름대로 정석의 맛이었어요. 면의 굵기도 적당하고 양도 적지 않아서 더 좋았구요.

튀김과 새우튀김이 들어있었어요. 추운날씨에는 길에서 파는 오뎅과 오뎅국물도 좋구요

이런 따뜻한 국물이 온몸의 한기를 녹이는 거 같아서 너무 좋아합니다. 

호떡, 붕어빵, 오뎅과 떡볶이 그리고 순대.. 겨울철에 먹으면 더 맛있는 별미인거 같아요.



신랑은 평소에 마트에 장보러 갔을때 그곳 푸드코트에서 식사하거나 가끔 휴게소에 들리면

주로 돈까스를 주문해 먹는 편인데요, 등심돈까스는 가격에 비해서 양이 조금 적어서 

쬐금 실망했답니다. ㅋㅋ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았어요. 남편 돈까스 양이 좀 많으면 

몇개 뺏어먹으려고 했는데 뺏어먹기엔 양이 좀 부족했어요. 



▲ 가격은 등심 돈까스 8000원, 새우튀김우동 5500원, 이렇게 나왔네요~



▲ 저는 밀가루로 배를 채워서 뭔가 아쉽더라구요..ㅋ 

바깥에 나와서는 평소 휴게소에 오면 꼭 사먹는 호두과자를 하나 샀답니다.

가격은  3000원~10000원등 다양해요. 판매하시는 아저씨께서 방금 만든것으로 바로

담아주셔서 따뜻한 호두과자를 맛나게 먹을수 있었지요~



▲ 바깥에는 토스트, 찹살 도너츠, 삶은 옥수수, 옛날 핫도그, 호두과자, 다코야키등등

맛있는 주전부리들을 많이 판매하고 있었어요. 여기 서 있으면 식욕이 엄청 생겨나지요

계속 보다보면 많은걸 사게되니 마음을 정하고 먹을것만 사야된다는.... ㅎ


오늘은 평범했던 저의 일상중에 잠시 들렸던 휴게소에서의 식사이야기를 담아보았는데요

고창휴게소는 내부시설도 깔끔하고 정수기쪽에도 일회용 종이컵도 비치가 되어있어좋았네요.

(별거 아닌거 같지만 여러사람이 이용하는 정수기에 왠지 공용컵만 있는것보단 훨씬 위생적

인건 맞지요) 근데 약간 안타까웠던점은 내부가 조금 추운편이었어요. 물론 입구 양쪽에 커다란 

난로가 있긴했는데요. 잠시 잠깐 식사하고 가는 손님의 입장에서 괜찮았지만

거기 일하시는 직원분들 춥겠단 생각이 잠깐 들었었네요.


"고창 고인돌 휴게소" 한번 들려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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