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 별미, 오징어 순대, 물회 먹고 왔어요~!!

내돈내산/먹거리|2019. 1. 1. 17:27

안녕하세요? 행운의 여신입니다. >.< 

작년 10월에 저는 여행 삼아서 속초에 다녀왔었어요.  가서 정동진도 구경하고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서 바닷바람도 맞고 왔었네요.  오늘은 그곳에서 잠시 들렸던 아바이 마을과

오징어 순대, 물회, 바다부채길을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먼저 아바이 마을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께요

아바이 마을은 원래 속칭이라고 해요, 행정상의 명칭은 청호도라고 합니다. 

함경도 사투리의 아바이를 따서 그렇게 불려졌다고 합니다.

1.4후퇴 당시에 국군을 따라서 남하했던 함경도 일대의 피난민들이 전쟁을 끝난뒤 고향으로

돌아갈 길이 막히게 되자 휴전선에서 가까운 바닷가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서 대충 집을 짓고 살았던 곳이

바로 아바이 마을이라고 하는데요. 


현재는 "가을동화"나 "1박2일"등 유명한 tv프로그램등에서 소개되어 잘 알려지고

이곳까지 쉽게 들어올수 있는 다리까지 생기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속초의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되었답니다.


이곳에 가시면 아직까지도 슬레이트 지붕으로 지어진 오래된 옛집의 건물들도 종종

보실수 있구요, 한 할어버지가 지팡이를 집고 계신 모양의 동상도 볼수 있어요.



저희도 이곳의 아바이 순대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는데요, 저녁 늦게 간게 좀 아쉽더라구요.

한낮에 갔다면 부근의 바다 구경도 하고 마을도 구경했을텐데요. 밤 늦게 가니 캄캄해서 뭐가 

잘 보여야 말이지요..  

저녁엔 그곳의 맛집들만 환하게 불을 밝히고 있더랍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어떤 학교에서도 졸업여행을 온건지 버스 여러대가 보이고 엄청나게 많은 학생들이

보이더라구요. 그걸보고 핫 플레이스 인것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아바이 마을엔 식당 골몰이 길게 늘어져 있는데요. 거의 같은 메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바이 마을에 "신다신"인가? 그 가게가 유명한거 같던데 그 가게에 들어갔는데 한테이블엔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긴했는데 가게 들어갔는데도 가게주인의 인기척이 너무 없어서

그냥 나왔어요. 그리고는 가게 골목에서 제일 첫번째 가게에 들어갔답니다. 


(그곳에 손님들도 많고 가게도 넓어서 먹기 편할거 같더라구요. 제가 가게마다 살펴보니

음식의 가격은 거의 동일했답니다.)



메뉴에는 아바이순대도 있었구요, 오징어 순대도 있었는데, 메뉴사진을 보니 아바이 순대는

우리가 평소 먹는 순대랑 모양은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크기만 더 크지, 그래서 좀 색다른걸 

먹어봐야겠다 해서 오징어 순대를 시켰습니다. 그리고 물회가 맛있을거 같아서 물회 하나 주문하구요



▲ 이게 물회예요. 화질은 맛있어 보이진 않는데.. 아쉽네요. 정말 맛있었어요!!!



▲ 아마도 오징어로 만든 물회 같았어요. 약간 쫄깃하면서도 질긴면이 있었거든요..

  메뉴에는 무슨 물회라고 명시가 되어있지가 않아서.. 음식이 나오고는 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무슨 물회인지도 모르고 먹었었네요. 




자 그럼 이번에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 다녀왔던 이야길 해볼께요~

여기는 정동진 해안단구의 사진이예요. 바다부채길로 유명하지요.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은 임금(정동)이 거처하는 한양에서 정방향으로 동쪽에 있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해요.


심곡은 깊은골짜기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구요,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놓은

모양과 같아서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이라고 지명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입장시간 

★하절기(4~9월) : 9:00~17:30 (매표시간16:30)

★동절기(10~3월) : 9:00~16:30 (매표시간 15:30) 시간은 변경될수 있습니다.


입장권 요금

개인/ 일반 3000원,  청소년,군인 2500원,  어린이 2000원

단체/ 일반25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500원

(어린이는 7이상~12세 이하, 청소년은 13이상~18세 이하, 단체는 30인 이상)

★방문시에 참고하세요 ^^



▲ 바닷물이 정말 깨끗하죠? 이곳은 천연기념물 제 437호로 지정된곳이라고 해요. 

동해바다의 푸른물결과 파도치는 모습, 기암괴석이 정말 절경이지요! 


정동진 썬쿠르즈 주차장에서 부터 심곡항 사이까지 대략 2.86km 탐방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꽤 긴 거리인데요. 절벽옆으로 길게 조성해놓은 다리를 통해 걷다보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실수가 있습니다. 길을 걷다보면 가끔 흔들리는 다리를 건널땐 조금 무서워요. ㅎ 

아무래도 눈이 오는 겨울날씨보단 봄이나 여름, 가을에 놀러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길을 따라서 걷다보면 운동도 되구요, 아름다운 경치감상과 함께 상쾌한 바닷바람을

마음껏 들이킬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적극 추천 드려요~^^



제가 오늘 적어본 포스팅이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네요 ^^

속초에 방문하실 일이 있다면 "속초 맛집, 속초 명소" 한번 검색해보시구요, 즐겁게 좋은 추억들

만들어 보세요~ 전 그럼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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