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하고 시원한 국물이 일품! 우럭매운탕



안녕하세요? 행복이 행운의 여신:) 입니다.   며칠전엔 마트에 갔다가 수산코너에서 싱싱한 우럭을

보았어요. 광어매운탕은 회뜨고 남은것으로 한번 끓여 본적이 있는데 그때 내장을 제거 안하고 

끓이는 바람에 탕에서 쓴 내장 맛이 진동했었던 별로 좋지 못한 기억이 있었네요 ^^


이번에는 실패하지 않으리라 하고 마침 내장이 제거된 우럭을 팔기에 2팩 사가지고 왔답니다.

그리 기대는 안하고 끓였는데 국물이 정말 너무 얼큰하고 시원해서 제가 끓였지만 감동했었네요


밥먹으면서도 맛있다고 연신 맛있지?라고 물으며 제 요리솜씨를 뽐내었답니다. ㅋㅋ

결혼한지 별로 안된 새댁들의 특징이겠지요~ ㅋ


우럭매운탕



재료  육수용 멸치, 다시마,  무,  우럭,  미나리 or 쑥갓 (그외에 버섯등의 재료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양념장 고춧가루2스푼,  된장 1,  고추장1,  국간장2,  다진마늘1,  맛술1



조리순서


1. 먼저 냄비에 생수를 부워줍니다. 거기에 육수용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10분정도

끓여줍니다.



2.  시원한 육수를 내기 위해서 무도 큼직하게 잘라서 넣어줍니다. 


3. 우럭을 옅은 소금물에 담궜다가 깨끗한 물로 씻어냅니다. (저는 마트에서 내장이 제거된 우럭을

구매했는데요, 혹시 내장이 있자면 내장을 제거해주세요. 우럭은 지느러미가 날카로우니 내장제거시

조심하세요.  내장을 제거하지 않으면 탕에서 쓴맛이 나서 못먹게 됩니다.)


4. 손질한 우럭을 냄비에 넣어 끓여줍니다.


5. 양념장을 만들어 냄비에 넣어줍니다. (고춧가루2스푼,  된장 1,  고추장1,  국간장2,  다진마늘1,  맛술1)


6. 미나리나 쑥갓을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알맞은 크기로 다듬고 냄비에 넣어줍니다.

(저는 마트에 쑥갓이 없어서 미나리 넣었구요, 느타리 버섯도 살짝 씻어 넣었습니다^^)


7. 생선이 익을때까지 푹 끓여주면 정말 얼큰하고 맛있는 우럭매운탕이 완성됩니다. 


간단하게 요리 해보았는데요, 다들 즐거운 요리하시고 맛있는 식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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