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쿠오카 타워 ](1/2)★ 후쿠오카 자유여행, 후쿠오카 여행

여행/국외|2019. 3. 21. 19:17


후쿠오카 타워 방문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후쿠오카 타워에 방문했던 내용을 포스팅 해보려고 합니다.

후쿠오카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여행계획에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길 바래보아요 !


후쿠오카 타워의 간략소개 ~ 


높이 234m의 일본에서 가장 높은 해변타워라고 합니다. 1989년 아시아 태평양 박람회를 기념하며 건설되었어요. 무려 8000여장의 매직미러로 건물의 주변을 감싸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밤에는 타워 외벽에 설치한 LED조명으로 일루미네이션 쇼를 감상할수도 있는데요, 행사별로 일루미네이션 조명쇼가 바뀐다고 하는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하여서 확인해볼수가 있다고 합니다.


1층 엘레베이터를 타러 가는 길은 푸른빛 조명으로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감도는데요~

이곳에는 엘레베이터를 안내하는 직원들이 있는데 다들 신비로운 모습의 복장을 입고 있어서 꼭 다른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하는 기분까지 든답니다.


해마다 10월 둘째주 월요일 (체육의 날)에는 577개의 비상계단을 뛰어오르는 대회를 여는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하니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고 이 시기에 방문한 여행객이라면 도전해보아도 좋을거 같다. 



▲ 후쿠오카의 명과, 쿠키나 빵등을 판매하는 곳 같았어요. 길을 지나가면서 찰칵!


자, 그럼 오늘의 일정을 찬찬히 소개해 볼께요~ 

먼저 쿠시다 신사를 구경하고 하카타역으로 향했어요. (1편에 쿠시다 신사 방문기 올림)


곧 점심시간이여서 배도 출출하기도 했고 하카타역에는 다양한 맛집, 쇼핑의 명소로 집결된 복합시설이 있기 때문에 식사후에 둘러보기에도 좋았답니다~ 



길가다가 발견한 일본택시의 모습 !!


일본의 택시모습입니다. 대부분의 택시 차량은 우리나라 80년대의 자동차의 모습과 

비슷하더라구요, 차량을 관리를 잘한거 같았어요. 왠지 예전모습의 차량들이 즐비하니 정감이 가기도 하더라구요.


일본은 교통비가 비싼편인데 기본요금은 680엔이예요. 가이드분의 말씀을 들어보니 교통비는 대체로 많이 오르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원래 교통비가 비싼편이였나봐요) 


조금 저렴한 택시로는 판다택시가 있는데 저렴한 요금으로 인기가 많아서 대부분 예약제로 영업을 한다고 하네요.  


일본의 택시는 손을 들어서 택시를 잡으면 저절로 문이 열리는 자동 시스템이니 직접 문을 열 필요가 없다고 하네요. 



저는 호텔을 기온역 근처에 잡았는데 한 15분 정도만 걸어가면 하카타역이 보입니다.


JR하카타 시티에는 들어가면 1층엔 신칸센 매표소도 있고요, 도큐핸즈같은 쇼핑몰, 

테이크 아웃 음식 판매하는곳, 여러 편의점등등이 있구요, 윗층(지하1층~지상8층)

으로는 복합 쇼핑몰 및 음식점등이 있습니다.


5층에는 디즈니 스토어, 6층 무인양품, 8층에는 포켓몬센터등이 있으니 참고해서 방문해보세요.



▲ 저는 먼저 배가 고픈 관계로 지하 1층에 소바집을 방문했어요. 

다른곳에 비해서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이곳을 선택했습니다.


(솔직히 후쿠오카에 처음 도착해서는 어디가 맛집인지 찾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우선은 역전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끼니를 때우기로 했지요!)



▲ 소바가 5000원~7000원 사이라서 굉장히 저렴한 편이였어요. 일본은 라멘 1그릇이 거의 8~ 9000원이 기본이더라구요~  


거기다가 반찬은 김치도 한 종지그릇에 3500원 정도 주고 구입해야 먹을수 있었어요. 



▲ 저는 온 소바(따뜻한 소바)를 먹었는데 이것도 나름 괜찮았지만 역시 소바는 차가운 냉 소바를 추천합니다~ ㅋㅋ 




식사를 마치고 나서 1층 도큐핸즈를 구경하니 일본의 최강 캐릭터 "키티"의 귀여운 소품등도 보았구요. 



▲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무민"도 볼수 있었어요. 무민은 일본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핀란드의 화가 "토베 마리카 얀손"의 작품이였네요. 



▲ 기모노를 입은 여성의 캐릭터는 무려 3800엔이였어요. 아마도 일본 어느지역의 전통 특산품 같은 건가봐요~ 




▲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구테타마"예요. 늘어진 계란의 모습을 의인화 시킨건데 

"타마고"가 계란이란 뜻이라네요. 구테타마는 항상 축 늘어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요.


깨진 달걀 위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라든가, 깨진 흰자위에 노른자 구테타마가 축 늘어져 있는 모습등 너무 귀엽고 바쁜 일상속에서 이 캐릭터를 보면 힐링이 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기분 탓이겠지요~ㅋ)



점심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후쿠오카 타워 가기 위해 버스 탔어요. 


일본 버스 이용 방법 TIP 

1. 일본의 버스입구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뒷문으로 승차합니다.


2. 문이 열리면 올라타면서 양쪽 문옆에 종이티켓을 뽑아서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종이 승차권에는 내가 승차한 곳의 번호가 표시되어 있어서 하차시에 버스 앞쪽의 방송화면을 보고서 이용가격을 내면 됩니다.)


3. 하차할때에는 종이티켓을 운전기사에게 보여주고 통안에 넣고 미리 준비한 현금을 통속에 넣어주면 됩니다.


혹시 "후쿠오카 시내 1일 자유승차권(그린패스)를 구입한 경우에도 동일하게 하면 됩니다.


단 그린패스인 경우 후쿠오카시 전 지역을 하루종일 자유롭게 이용할수 있으니까 

하차 시에 버스기사에게 "그린패스 자유 승차권"을 정확히 보여주고 통안에 넣는게 

아니라 가지고 내리면 됩니다. 


(그 표로 하루동안 전 지역의 니시테츠 노선버스를 사용할수 있으니까요!)



▲ 이게 버스 탑승시에 뽑는 종이 승차권 이예요. 하차시에 버스요금과 같이 내면 됩니다.



▲ 후쿠오카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찍은 바깥 풍경들..



▲ 이건 후쿠오카 타워 앞에 세워져 있던 동상들인데요, 제가 다낭 여행 갔을때 박물관에서 보았던 동상과 흡사한 모습이였어요.  


다낭의 "참 박물관"에 가면 참파왕국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흰두교의 영향을 받은 참파왕국은 시바신을 모신 신전을 건설했기때문에 시바석상이 주를 이루고 있답니다. 


여기에는 "가네쉬"라고 하는 얼굴은 코끼리이고 사람의 몸을 한 "지혜의 신"으로 불리는  석조상을 볼수 있었어요. 


제가 다낭에서 본 기억이 맞았는지 석조상 밑에 설명에 한글로 "지혜의 신"이라고

적혀있더라구요.


역시 일본의 많은 우상을 믿는 나라 이구나 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어느곳을 가든지 이렇게 석조로 동물들을 신처럼 모신다거나 신사나 신전등을 많이 볼 수 있었으니까요. 



후쿠오카 타워는 1989년 후쿠오카시 제정 100주년을 기념하여 기념비로 세워진 것인데요


234cm 높이의 정삼각형 건물 외벽은 8000장의 매직 미러를 이용하여 만든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지상 123cm에 후쿠오카 시내 전역을 365도로 조망 할수있으며 저녁 무렵쯤에는 오색빛으로 본체를 점등하여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야경으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맨 윗편에도 간략소개를 해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영업시간: 9:30~22:00 (마지막 입장 21:30)


    입장료: 성인-800엔,  초,중학생-500엔,  65세이상-500엔,  미취학아동-200엔

    3세 이하-무료


* 여권을 가지고 가면 20% 할인된다고 하구요, 방문 당일이 생일인 경우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신분증을 지참하면 된다고 하니 생일을 맞아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후쿠오카 타워에서 내려다 본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의 모습



2층에 가니까 창가쪽에 많은 자물쇠들이 잠겨져 있더라구요. 


앞쪽에서 자물쇠도 판매하는것을 보니 아무래도 연인들이 자물쇠에다 이름을 적어두고 고리를 걸어서 영원한 사랑이 지속되길 바래보는 기념적으로 해보는 거 같아요! 


아니면 간절한 소원을 담아 자물쇠에 적어서 고리를 거는 분들도 있었구요!



후쿠오카 타워는 후쿠오카의 랜드마크이기도 하면서 저녁에 방문시에는 후쿠오카 시내의 멋진 야경도 감상할수 있으니 한번쯤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그럼 저는 이만~~ 총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