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모치 해변 ](1/3)★ 후쿠오카 자유여행, 후쿠오카 여행

여행/국외|2019. 3. 22. 05:00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방문기~


오늘 포스팅 하려고 하는 주제는 "후쿠오카 모모치 해변 방문기"입니다. 

후쿠오카 타워를 둘러보고 나오면 바로 뒷편에 모모치 해변으로 가는 길목이 보인답니다. 



후쿠오카 타워 영업시간: 9:30~22:00 (마지막 입장 21:30) 

- 참고하세요! 


모모치 해변 추천 방문 시간대는 해지기 전  오후 5시쯤에 도착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저희는 조금 늦은시간에 도착해서 후쿠오카 타워 입장시간이 늦을까봐 타워부터 둘러보고 모모치 해변으로 내려왔는데요.

(먼저 모모치 해변부터 방문해서 둘러보시고 그 다음에 후쿠오카 타워를 둘러보세요)


저는 타워 구경후 모모치 해변으로 내려오니 벌써 깜깜해져서 바닷가의 모래사장 구경은 제대로 못하고 왔답니다. 아쉽 


조금 일찍 도착하셔서 모모치 모래사장도 좀 거닐어보시고 해질때쯤 후쿠오카 타워에 입장해서 후쿠오카 도시의 야경도 즐기시고 또 밖에 나와서 마리존 앞에서도 사진도 찍으면 정말 분위기 굿굿 입니다.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 간략소개


이곳 해변의 길이는 약2.5km이라고 합니다. 1989년 후쿠오카 제정 10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었던 아시아 태평양 박람회 당시, 바다를 메우고 하와이에서 가져온 모래로 만든 인공해변이라고 하네요.


박람회 폐막이후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이란 이름을 붙이고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낮에는 이곳에서 서핑, 제트스키, 비치 발리볼등으로 밤에는 멋진 야경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바깥에서 바라본 후쿠오카 타워의 모습~ 정말 good!!


(바닷가여서 그런지 사방에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조금 쌀쌀한 감도 있으니 겨울, 초봄에 가시는 분들은 따뜻하게 입고 가시구요, 여름에 가시는 분들도 얇은 가디건 하나 챙겨 가세요~)


마리존 간략소개


마리존은 해변가에 자리한 예식장입니다. 하얀 모래사장과 야자수나무, 푸르른 해변으로 둘려싸여져 있으며 건물의 외관 모습 또한 이국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서 후쿠오카라는 도시 안에 작은 외국도시를 들여다 놓은듯한 느낌까지 듭니다.


건물의 내부 또한 최고급 스테인드글라스로 꾸며놓아서 화려함을 더한다고 하네요

이곳은 하객이 아닌 일반인의 출입은 금지하고 있어서 안타깝게도 직접 들어가서 구경을 할수는 없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때는 구경하는 관광객이 별로 없었는데 요 건물이 멋져서인지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시는 분들 많이 있었네요~ 


저는 요 이국적인 풍경의 건물을 보면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촬영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었네요.


위에 건물은 뭘 상징하면서 만든걸까? 궁금했네요. 벤허에서 나오는 원형 경기장

축소판 같이 생겼네요~ 


후쿠오카 타워와 모모치 해변까지 구경을 잘 마치고는 버스를 타고 다시 하카타 역으로

돌아왔답니다. 여행 첫날인데도 쉬지않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더니 배가 고프더라는..


그래서 끼니를 채우러 식당을 찾았습니다.


하카타 라멘 Shin Shin 간략소개


이곳은 포장마차에서 무려 10년간의 경험, 노하우를 갖춘 라멘 주인장이 2003년에

가게를 열었다고 알려져 있다. (본점은 텐진에 위치한다.) 


전통 돈코츠 라멘의 조리법을 바탕으로 하여 자신만의 레시피를 곁들여서 만든

"하카타 라멘"!! 돼지뼈와 닭뼈 및 채소등을 넣고 만든 육수의 진한맛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깊은 육수의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이 있지만 호불호가 강하다고 한다.



식당가에서 라멘집이 보이길래 들어가 보았어요.


이곳이 알고보니 일본인들에게도 유명한 체인 라면집 "신신라멘"이였어요.

이곳은 줄을 서서 먹지는 않았는데 텐진 신신라멘 본점에서는 줄서서 기다리는 풍경도 볼수가 있다네요.. ㅎ



요것이 바로 일본 3대 라멘으로 불리는 후쿠오카의 "하카타 라멘"입니다. 


돼지 통뼈를 우려내어 라멘 국물이 하얗구요, 면이 가는데도 두꺼운 느낌? 면에 탄력이 있었답니다.


국물은 사골국과 비슷한 깊은 맛이 우러나는데 산뜻한 국물의 맛을 좋아하시면 호불호


가 있을것 같은 맛이였지만 제 입맛에는 너무나도 good이였어요. 


국물만 먹어도 영양이 듬뿍 느껴지는 느낌~ 


조금 느끼하다 싶으면 앞에 "시치미 토가리시"(고춧가루 같은것)나 "라유"(빨간 기름)를 조금 넣어 먹으면 칼칼한 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매울수 있으시 티스푼의 반정도만 넣으세요)


이곳에서 라면 한그릇 배불리 먹고 기분좋게 나왔답니다~


지하 1층인가? 올라오니 "Paa Crepe Milk" 가 떡 하니 보였네요 ㅋ


우선은 매장이 너무 깔끔하고 아기자기해서 눈에 띄고요, 가격대도 너무 착해서 개당 우리돈으로 천원대랍니다.


크레페 안에 다양한 맛의 크림과 과일등을 넣어서 만들었는데 간식용으로도 

요깃거리로도 좋아요~ 


한번 먹으면 또 찾게 되는 맛집이랍니다~ㅋ


▲ 꼭 사서 하나 드셔보세요~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서 사온 샌드위치와 요플레~ 

다음 날 아침은 간단히 샌드위치로 떼우고 또 열심히 돌아다녀야징~ 크큭


저의 후쿠오카 첫째날 여행코스 입니다~ 간략히 옮겨보아요^^


후쿠오카 공항 - 무료셔틀버스 이용후, 지하철 승차 - 호텔 짐 맡김 

 

호텔 근처의 신사 방문 - JR유후인역 부근에서 점심식사 (소바) - 호텔 체크인   


버스로 이동 - 후쿠오카타워 방문 - 후쿠오카 타워에서 야경 감상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 방문 - 버스를 타고 다시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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