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셋째날 ☆후에투어 갈까 말까?☆
베트남 다낭 여행 추천지 "후에 투어"
안녕하세요? 행운의 여신 :) 입니다.
오늘은 후에투어 에 대해서 글을 남기려고 합니다.
참 저는 한국에서 다낭여행 일정을 짜기 전에
도움을 얻고자 여행가이드북을 구매했었어요.
아무래도 처음 가보는 타국 현지의 명소나 문화등을 자세히 알고 여행을 가서
그만큼 착오를 줄이자는 생각에서 였지요 
그러고보니 여태 해외여행을 나갈때는
꼭 여행가이드북을 사서 먼저 읽어보고 다녔네요 ^^
어느 글에서는 여행은 계획없이 떠나는 거라고 하는데 그래야 여행지에서 뜻밖의 장소를 발견하고
여행의 참 묘미를 느낄수 있다고 하던데 말이죠~
그런데 저는 그게 참 안되더라구요.
특히 해외에 나가게 되면 유명 관광명소는 왠만큼 들려야 여행을 한거 같더라구요
이건 저만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그렇다고 너무 빡빡한 여행 일정은 저도 싫어한답니다 
)
아! 참 제가 막상 여행책을 구매하니까 자세히는 안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책을 통해서 후에라는 곳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지요.
후에는 다낭과는 꽤 거리가 있어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셀프로 그곳을 방문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간혹 다낭에서 기차를 타고 후에투어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런데 "기차에서 바퀴벌레가 나온다. 기차 시간표도 애매하다" 라는 블로그의 의견들이 있어서
저는 그냥 한국에서 미리 "후에 투어"를 예매하고 갔지요 
*
(후에투어는 티몬에서 검색해서 알아보실수 있습니다.)
후에투어는 대부분 오전7:30~8:00에서 출발해서 오후5시쯤까지 호텔에 도착하는 일정이예요.
후에투어에서 아무래도 뙤약볕에 많이 걷기때문에 후에투어를 고려하는 분들은
하루 일정은 온전히 후에투어로 잡아두시고
저녁에는 맛집에 가거나 휴식을 취하시는게
현명한거 같아요~^^
저희는 호텔 프론트에서 기다리니 후에투어 안내하시는 분이 픽업하러 오시더라구요.
바우처 프린트 해간거 확인후 봉고에 탑승해서 이동했어요.
저희는 총 3팀이였는데 조용하니 좋았네요~
자, 그럼 후에 투어로 방문했던 곳들을
짧게 소개해 드릴께요~
(밑에는 그냥 호텔에서 찍은 미케비치의 풍경입니다. 평화롭고 좋네요~)
1. 첫번째 투어 방문코스 : 카이딘 황제릉
프랑스 정부에 협조했던 황제의
무덤이 있는 곳입니다.
카이딘 황제가 살아있을때부터 건설해서 죽은후
6년이 지난 후에 완공이 되었다고 합니다.
친 프랑스 정책을 펼쳤던 황제라서
동양과 서양의 문화양식이
모든 건축물에 반영이 되어서 곳곳에서
고딕이나 바로크, 중국과 흰두사원의 양식을
동시에 발견할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카이딘 황제릉의 계단과 외부사진
문관과 무관, 말석상등을 세워놓았어요.
관광객들이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황제의 영혼을 지키고 황제에게 충성을 다하는
모습을 표현한거라네요.)
용의 반짝거리는 눈이 보이시나요?
이런 하나하나에도
똑같은 돌로 만들지 않은 섬세한
예술적 손길이 느껴지더라구요~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다보면
커다란 건축물(황제릉)이 보입니다.
여기 안으로 들어가면
카이딘의 무덤을 실제로 볼수가 있지요.
황제릉 안쪽의 벽면은 황금빛으로
화려하게 장식해놓았더라구요.
여러가지 색깔의 도자기와 유리를 이용하여
모자이크 공예로
내부를 꾸며서 굉장히 화려합니다.
황제의 유체를 안치한 방 (계성전)
카이딘의 유체를 이곳 무덤 내부에
안치했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무섭~~)
그리고 위에 사진은 청동으로 만든
카이딘 황제 청동 동상입니다.
카이딘 황제릉도 입장료가 따로 드는데요
후에투어로 신청해서 단체로 올경우에는
투어비에 일정비용이 다 포함되어서
가이드가 입장권은
알아서 구해줍니다~^^
( 카이딘 황제릉 방문 후기..)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접할수 없는
특유의 건축양식을
감상하고 싶다면 추천드려요~
카이딘 황제릉에서 볼거리라면
도자기와 유리로 만든 세라믹 벽면의 화려함과
콘크리트로 만든 오래된 건축물의 웅장함을
감상하실수 있으세요.
후에 투어 추천합니다. 하하 ^^
에구, 블로그를 쓰다보니 어느덧 1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이제 좀 쉬어야겠어요.
다들 굿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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