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낭 핑크대성당/ 다낭 대성당 ] 다낭여행 필수코스, 다낭 자유여행 추천

여행/국외|2019. 4. 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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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이 꽃피는 정원의 라미입니다 :-) 

다들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유난히도 날씨가 흐리고 뿌였네요~ T.T 

저는 오후 늦게 잠깐 장을 보러 차를 몰고 마트에 다녀왔는데요.


주말이라 마트 주차장이 꽉 차있어서 마트 맨 꼭대기 층에 있는 야외 주차장에 차를 

주차해 두고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허걱~ 며칠 전에 세차를 해서 그나마 깨끗했던 차 외관에 하늘에서 내린 먼지가 섞인 비 때문에 때 구정물이 줄줄 ..

먼지 자국이 선명히 남아버렸답니다~~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세차를 자주할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되어버렸네요..힝


자~ 오늘 제가 포스팅 할 주제는요!

다낭 여행에서 핫한 "핑크 대성당 "입니다.

원래의 이름은 다낭 대성당 (Da Nang Cathedral)인데요, 성당의 외관벽의 색깔이 온통 핑크 빛이라서 핑크대성당으로 더 유명한 곳이지요~^^


그럼 제가 직접 찍어온 현지 사진들과 함께 다낭 대성당에 대해 소개 해드릴께요~^^



먼저 위에 사진은 다낭 대성당 입구이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도 그곳의 더운 날씨가 느껴지시지요? 쨍한 햇볕이 하루종일 내리쬐는 다낭! 그래도 습한것은 없어서 그늘에만 들어가도 살만하답니다 ^^


핑크대성당은 유명 관광지인 만큼 입구 주변에는 음료수를 판매하는 리어카나 아이들 장난감이나 기념품을 판매하는 좌판등의 모습도 많이 볼수가 있었답니다.



다낭 대성당의 입구를 들어오면 오른쪽편에는 남자분의 동상이 하나 있는데요

아마도 이 성당을 세우는데에 큰 역할을 하신 프랑스 신부님이 아니실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성당의 입구부터 너무 많은 관광객들로 정신이 없기는 했답니다.



대성당의 입구에 들어서면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것은 분홍색의 성당건물입니다.

모두들 분홍색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정신이 없지요.

뭐 저도 그랬습니다~ 그렇게 인증샷을 찍고 나면 곳곳에 자리잡은 성당의 모습들에 

눈길이 가지요~ 


잔디밭 위에 양 모습의 석조상이 보이네요! 제가 양떼목장에서 보았던 양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ㅋ 제가 양떼목장에서 본 양들의 모습은 정말 쉬지 않고 풀을 먹고 또 먹고 그래서 살이 통통하게 오른 양의 모습이었는데 이 석조상의 모습은 참으로 야윈 소식을 하는 양의 모습이네요 ㅋㅋ


그럼 다낭 대성당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해드릴께요~ 관광지의 정보를 알고 가는 것과 모르고 가는 것은 천지차이 이니까 혹시 다낭 대성당을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고 가시면 아무래도 관광지의 이해도가 높아져서 그곳을 방문 했을때에 바라보는 시각은 조금 다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다낭 대성당 소개


다낭 대성당은 프랑스가 베트남을 식민 통치하던 시절에 건축된 가톨릭 성당입니다.

성당의 꼭대기에 만들어 놓은 닭 모양의 풍향계의 모습으로 현지인들은 이곳을 닭 성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현지 언어로는 (냐터 꽁 가)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성당에 방문하시면 지붕에 달려있는 닭 모양의 풍향계를 찾아보세요^^)


1923년, 프랑스 식민 통치 시절에 프랑스의 신부가 다낭에 거주하는 프랑스 사람들을 위해 이곳을 건축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분홍색깔의 외벽으로 만들어져서 매우 인상적이며 눈에 확 들어옵니다.



다낭 성당의 예배시간은 

일요일 (5:15, 8:00, 10:00, 15:00, 17:00, 18:30) 이 시간대에 미사가 있다고 합니다~ 

혹시 여행중에 예배를 드리시는 분은 이 시간대에 맞춰서 방문하셔도 좋을거 같아요^^


저번에 어디 블로그에서 다낭 다녀오신분이 이 시간대에 맞춰서 예배드리고 오셨다고 하던데.. 언어는 안통하지만 마음의 평안함이 찾아왔더라는 후기가 있었답니다. 



다낭 핑크 대성당의 맞은편의 벽면에는 이렇게 예수님의 생애에 관련된 그림이 그려져 있었답니다. 


위에는 오병이어의 그림입니다. 


오병이어는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이 일으킨 기적 중의 하나인데요

5천명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쫓아왔는데 그 많은 사람들에게 먹을양식이 없어서 난감해 하시던 찰나에 어떤 소년이 자신에게 있던 "다섯개의 떡과 물고기 두마리"를 예수님께 드렸는데 예수님께서 그 다섯개의 떡과 물고기 두마리로 5천명을 먹이셨다는 데에서 나온 말입니다.



The Cleansing of the Temple 


위에 사진은 왼편은 교회안에서 물건을 사고 팔거나 하지말라고 예수님께서 화를 내시는 모습인거 같고 오른쪽 사진은 예루살렘에 나귀를 타고 오시는 예수님의 모습인거 같아요~



[ The Washing of the Discples' Feet ]

위에 사진은 제자들의 발을 닦이시는 예수님의 모습인거 같구요~

벽화그림에 영어로 쓰여있어서 어떤 상황인지 알수 있을거 같아요.



[ Jesus Playing In The Gethsemane ]


위에 사진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열두제자 중에 예수님을 판 가룟유다의 모습이네요~



[ Jesus brought to Trial ]

위에 사진은 군사들에 의해 잡혀온 예수님의 모습인거 같아요.



위에 사진은 부활하신 예수님의 벽화그림이네요~



위에 사진이 다낭 대성당의 정면에서 찍은 모습의 사진입니다.

여기는 거의 포토존 수준입니다. 그래서 다들 저 맨 앞쪽에 가서 인증샷을 남긴답니다.

어떻게 보면 본래의 성당의 분위기는 정갈하면서도 조용한 분위기일텐데요


이곳은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답니다. 저는 한편으로는 조금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헌금함에다 조용히 헌금을 내고 왔네요.



그곳의 한시장에서 구매한 아오자이를 착용하고 한컷 찍어보았네요~

저는 다낭이 여행하기 너무 좋아서 1년에 두번이나 방문을 했었는데 위에 사진은 거의 해가 저물어 갈때쯤 방문했던 사진이네요. 



위에 사진은 아마도 성당의 주춧돌을 놓는 과정의 모습을 나타낸거 같기도 하고

긴 작대기 두개가 있는것을 보면 십자가를 만드는 모습인거 같기도 하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옆에 영어로 표기된 것 좀 읽어볼걸 그랬어요. 

더운날씨에 구경하고 사진 찍느라고 바쁘기만 했네요. 



이곳은 아마도 야외 예배당인듯 하지요? 저기 의자들이 다 돌로 만든 의자인데요

한낮에는 뜨거운 뙤약볕 때문에 앉기 힘들거 같아요~



AVE MARIA [아베 마리아]


아베마리아는 미녀는 괴로워?인가 거기서 김아중이 부른 노래의 제목으로도 유명하지요~ 아베마리아의 뜻은 성모 마리에에게 바치는 기도 라는 뜻이라네요.


아마도 성당 다니시는 분들은 이곳 앞에 서서 기도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성모마리아상 앞에서 기념사진 한번 찍어보았답니다. 

이건 다낭에 처음 방문했던때에 찍은 사진이네요~ 



이렇게 오늘은 다낭 대성당에 대해서 글과 사진을 올려보았는데요, 아마도 다낭으로 

자유여행 가시는 분들은 이곳은 꼭 들리실거 같아요. 


다낭 대성당의 위치는 "다낭 한시장"에서도 도보로 10분정도면 도착할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구요, 다낭 시내에서 가까우니까 꼭 한번 들려서 구경하시는걸추천 드려요~ 


방문하시면 사진 찍는것에만 집중하지 마시구요, 핑크대성당의 꼭대기에 닭모양의 풍향계도 찾아보시고 벽면의 예수님의 생애에 관한 벽화도 감상하시고요,

곳곳에 석조로 만든 것들도 둘러보시구요~^^


그럼 저는 이만 글을 쓰고 다음번에 또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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