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조림 양념장 갈치 무조림 밥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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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안녕하세요 !!
행복이 꽃피는 정원입니다 :)
입맛없을때는 칼칼한 맛이 당기잖아요. 그래서 매번 해먹는
갈치구이보다 오늘은 양념장을 넣어 만든 갈치무조림을 해보았어요.
무가 제철이 아니어서 그런지 막 달고 그러지가 않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바람 든 무는 아니어서 양념이 배니 괜찮았답니다.
무의 제철 시기는 10~12월 이니까 무 대신 감자를 넣어도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조금 쌀쌀해지는 10월 즈음에 무조림으로 대체해서 먹어도 좋겠어요.
갈치 무조림을 만들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무와 갈치에 양념이 잘 배게 하는것입니다.
맛있는 갈치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리시간을 좀 길게 잡아주셔야 해요.
우선 요리레시피 알려드리기 전에 재료부터 살펴볼께요.
재료 준비해주세요~ ^^
재료
무 반개 (1~1.5cm 두께로 썰기)
갈치 2마리
양파 반개 (채썰어 준비)
물 500ml
양념장 재료
마늘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국간장 4큰술
설탕 3큰술
미림 2큰술
후춧가루 톡톡
고추장 1큰술
* 무가 맛이 없는 계절이라면 무대신
감자를 넣어 만드셔도 무방합니다.
만드는 순서
1. 무의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그다음 1~1.5.cm두께로 잘라줍니다.
자른 무는 냄비에 켜켜이 깔아주세요.
그 다음 갈치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무 위에 얹혀줍니다.
2. 양념장을 만듭니다.
마늘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국간장 4큰술, 설탕 3큰술, 미림 2큰술, 후춧가루 톡톡, 고추장 1큰술을
한데 넣고 잘 섞은다음 갈치 위에 양념장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500ml 물을 부워주세요.
3. 뚜껑을 덮고 센불에 15분간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양파 반개를 얇게 채썰어 준비한 다음, 갈치 위에 올려줍니다.
(냄비 뚜껑 열때 뜨거움 주의하세요~^^)
4. 다시 뚜껑을 닫고 약불에 30분 가량 끓여줍니다.
중간 중간에 뚜껑을 열고 양념장을 갈치 위에 뿌려주어 양념장이 잘 배도록 해줍니다.
(약불에 조리시간을 조금 길게해야 무와 갈치에 양념이 잘 배어 맛이 납니다.)
이렇게 하면 오늘의 갈치 무조림이 완성됩니다.
생각보다 재료준비도 간단하고 생선과 무만 있으면 금새 만들수 있는 손쉬운
요리랍니다. 칼칼한 양념장이 생선의 비린내도 잡아주고요, 무의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도 함께 맛볼수있어 더 좋았던거 같아요.
매콤 칼칼한 갈치 무조림으로 더운 여름철로 떨어진 입맛을
사로잡아보시길 바랍니다.
다음번에도 건강에 좋으면서 손쉬운 요리법을 들고
찾아올께요.